[책] 컬러링북 시크릿 플라워

매경출판에서 받은 내 생애 첫 컬러링북 <<시크릿 플라워>>. 처음에 선택을 망설였다. 이 책은 색칠을 위한 것이지, 읽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독서를 원하는데 이것은 독서가 아니지 않은가. 그러다가 불현듯 어릴 적 생각이 났다. 시골에서 그림을 잘 그렸던 나, 하지만 그림을 위한 충분한 도구가 없었다. 땅이 도화지고, 막대기가 크레파스였다. 가끔은 풀을 뜯어 시멘트벽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참으로 눈물 나는 내 어릴 적 그림 그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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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를 좋아한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아주 많이 좋아한다. 사각의 프레임 안에 내가 원하는 것을 채울 수 있음이 좋다. 이렇게 채워진 것이 생각의 기록이 되고, 여행의 기록이 됨이 좋다. 한때 사진은 내 비싼 취미였다. 하지만 이젠 취미라기보다는 평범한 일상이다. 사진 대부분은 스마트폰으로 찍는다. 여행을 갈 때는 파나소닉 GF1을 휴대한다. 동생 손에서 혹사(?)당하고 있는 GF1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거의 강제로 빼앗은 카메라다. 내가 가지고 있던 조그마한 디카와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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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3박 4일

아이의 여름방학, 내 휴가, 강원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평창에 머물며 주변을 여행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떠났지만, 하루 연장하여 3박 4일을 머물렀다. 여행에서 일정을 연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든 구성원이 여행에 만족한다는 의미다. 준비되지 않은 옷은 빨아서 입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하겠다는 의미다. 떠남을 준비하고 떠나는 과정은 힘들지만, 막상 도착하면 돌아오기 싫은 것이 여행이다. 여러 곳에 들렀다. 올해는 편안히 머물자 했지만, 결국 강릉에도 갔다 왔다. 운전하는 아내에게 여행은 항상 힘든 노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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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곽재구의 포구기행, 길귀신의 노래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를 통해서 곽재구 시인을 알게 되었다. <<책은 도끼다>>에서 소개된 몇몇 구절을 읽고 정말 궁금했다. 곽재구가 누구이고, 그의 책 <<포구기행>>과 <<길귀신의 노래>>는 어떤 책일까. <<포구기행>>을 중고 서점에서 어렵게 구했다. 정말 오래된 책이다. 그래서 구하기 힘들었을까? 아니면 너무 좋은 책이라 중고로 팔려 하지 않아서일까? 좀 더 깨끗한 책을 구하고 싶었지만, 내가 고를 수 있을 만큼 존재하는 책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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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만의 여행책 만들기

여행, 참 설레는 말이다. 살아감이 힘들 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세상살이 이런저런 고민은 여기 두고, 맘 편히 다른 곳에 머물고 싶은 마음, 지금 이 순간도 간절하다. 하지만 쉽게 떠날 수 없음이 현실이다. 그래서 ‘여행’이라는 말만 들어도 우리 마음은 설렐 수밖에. 어찌 보면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보다, 여행에서 돌아올 때의 아쉬움이 더 크다. 여행이 주는 자유, 행복, 치유를 오래 간직하지 못할 것 같은 마음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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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쏟아지고 번개, 결국 천둥

비 쏟아지고 번개, 결국 천둥. 깜짝 놀라 방에 들어가 잠자는 아이 손을 잡아주었다. 놀라지 말라고. 사실… 아빠도 번개가 무섭다. 벼락 맞을까 봐. 나쁜 사람이거든. 그래도 우산 하나로 쏟아지는 총알을 막아내며, 폭음과 섬광을 뚫고 전장에 나섰다. 아빠 조금 용감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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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투명한 이미지 파일 만드는 사이트

오 세상에 이럴 수가! 블로그를 관리하다 보면 배경이 투명한 이미지가 필요하다. 강의 자료를 만들 때도 마찬가지다. 이때 사용하고 싶은 도구가 포토샵인데 내겐 포토샵이 없다. 어둠의 세상에서 구할 수 있다지만, 불법을 저지를 수는 없다. 결국, 투명한 배경의 이미지를 포기한다. 그런데 이번에 좋은 사이트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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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를 치면서 책을 읽다

책에서 언급하는 책들이 있다. 특히 책에 관한 책을 읽으며 다른 책들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물론 저자가 추천하는 책이 꼭 좋은 책이라 할 수는 없다. 같은 책을 읽고 느끼는 바가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에게 책을 추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저자가 추천하는, 아니면 단순히 저자가 읽었던 책이라면, 당연히 나도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저자가 읽은 책을 통해 저자의 생각을 같이 느끼고 싶은 욕심, 저자와 영혼을 공유하고 싶은 욕심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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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는 갭 투자로 300채 집주인이 되었다

사실 나는 부동산에 관심이 없다. 하물며 부동산 투자를 통해서 자산을 늘리려는 생각은 결코 해본 적이 없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내 모습이 스스로 어색했다. 책 내용이 참 쉽다. 부동산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어렵다고 생각될 만한 부분은 그림을 통해서 자세히 설명한다. 막연히 들어서 알고 있던 ‘갭 투자’에 대해 어느 정도의 지식을 이 책을 통해 얻었다. 아내에게 이야기했더니, ‘그럴 이제야 알았어?’라고 하며 조금 한심하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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